국민연금 수령시 소득이 있는 경우 감액 얼마나?

국민연금 수령시 소득이 있는 경우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시죠? 은퇴 후에도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소득 활동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일을 해서 일정 금액 이상의 소득이 생기면 국민연금이 깎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정말 연금이 감액되는지, 기준 금액은 얼마인지 궁금했습니다.

오늘은 저와 같이 국민연금 수령 중 소득 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국민연금 감액 제도, 2025년 기준 소득액, 국민연금 수령액 감액을 최소화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먼저, 바쁘신 분들은 아래 본문에서 2025년 연금 감액 기준 소득액부터 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국민연금 수령시 돈을 벌고 있다면?

연금 수령금 깎이는 제도, 폐지 확정됐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제도'는 2025년 현재 폐지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연금 수급자가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연금액의 일부를 삭감하여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소득층에게 지급될 연금액 일부를 저소득층에게 재분배하는 사회보험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고령층의 경제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제도의 불합리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부 차원에서 감액 제도 폐지 또는 완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감액 기준 소득을 대폭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있지만, 아직 법 개정이 완료된 것은 아니므로 현재의 규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연금, 소득 따라 얼마나 깎이나?

국민연금 수령시 돈을 벌고 있다면 깎이는 금액은?

연금 감액은 기준 소득을 초과한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 적용됩니다. 무조건 소득이 있다고 해서 연금이 크게 깎이는 것은 아닙니다. 감액되는 금액은 본인이 원래 받아야 할 연금액의 50%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감액 계산 방식은 'A값(전체 가입자 3년간 평균소득월액) - 본인의 월평균 소득금액'을 기준으로, 초과된 소득에 따라 5%부터 시작해 구간별로 누진 적용됩니다. 소득이 기준액을 많이 초과할수록 감액률도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소득구간별 감액률]

• 100만 원 미만 초과: 초과 소득의 5%
• 100만 원 이상 ~ 200만 원 미만 초과: 5만 원 + 100만 원 초과분의 10%
• 200만 원 이상 ~ 300만 원 미만 초과: 15만 원 + 200만 원 초과분의 15%
• 300만 원 이상 ~ 400만 원 미만 초과: 30만 원 + 300만 원 초과분의 20%
• 400만 원 이상 초과: 50만 원 + 400만 원 초과분의 25%

2025년 연금 수령 감액 기준 소득액

연금 감액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A값(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소득월액)'입니다. 이 A값은 매년 변동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합니다. 2025년에 적용되는 A값은 3,089,062원입니다.

따라서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소득금액(근로소득공제 및 필요경비 공제 후 금액)이 이 기준을 초과하면 감액이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월평균 소득이 400만 원이라면, 기준액인 3,089,062원을 약 91만 원 초과하므로 '100만 원 미만 초과' 구간에 해당하여 초과분의 5%가 감액 대상이 됩니다.

연금 수령 감액, 한 푼이라도 덜 깎이려면

현실적으로 연금 감액을 피하거나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월평균 소득액을 기준 금액 이하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소득 활동을 줄이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차선책으로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조절하는 '연기연금'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기연금은 최대 5년간 연금 수령을 늦추는 제도로, 소득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기간 동안 신청해두면 감액 없이 연금을 모아둘 수 있습니다. 또한, 1년을 연기할 때마다 7.2%의 연금액이 가산되므로, 나중에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몇 살부터 소득 있어도 100% 수령?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제도는 평생 적용되지 않습니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부터 최대 5년간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5년이 지나면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연금을 100% 그대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61년생의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만 63세이므로, 만 63세부터 68세가 되기 전까지 소득이 기준액을 넘으면 국민연금 수령액이 감액되고, 만 68세부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전액을 받게 됩니다. 출생연도별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63~65세)에 5년을 더한 나이부터는 감액 걱정 없이 경제 활동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수령시 소득이있는경우 포스팅 마치며

국민연금 수령 중 소득이 발생하면 일정 기간 연금이 감액될 수 있지만, 이는 정해진 기준과 기간에 따라서만 적용됩니다. 국민연금 제도의 폐지나 완화가 논의되고는 있으나, 현재로서는 정확한 기준을 이해하고 자신의 노후 계획에 맞춰 연기연금 제도 등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글이 은퇴 후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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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령액 총정리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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