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계좌 개설방법 총정리!

IRP 계좌 개설 알아보시죠? 저도 최근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세액공제 혜택이 가장 큰 상품을 찾다가 IRP를 알게 됐습니다. 퇴직금 받을 때도 꼭 필요한 계좌라던데, 은행과 증권사 중 어디서 만들어야 더 유리한지도 궁금했어요.

오늘은 저와 같이 IRP 계좌 개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IRP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부터 비대면 개설 방법, 퇴직금 수령 시 체크리스트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먼저, 바쁘신 분들은 아래에서 5초 만에 주요 금융사별 IRP 수수료와 추천 상품을 바로 비교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계좌 개설 방법

1. IRP 계좌, 꼭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개설해야 하는 이유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는 이제 직장인과 자영업자 모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재테크 수단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 강력한 세액공제 혜택: IRP는 현존하는 연금 상품 중 세액공제 혜택이 가장 강력합니다.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 납입 시, 최대 148만 5천 원(총급여 5,500만 원 이하 시 16.5%)의 세금을 연말정산 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 계산으로도 연 16.5%의 확정 수익을 얻고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 퇴직금 수령을 위한 필수 계좌: 2022년부터 퇴직금은 반드시 IRP 계좌를 통해 수령하도록 의무화되었습니다. IRP 계좌로 퇴직금을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바로 내지 않고, 연금으로 수령할 때까지 세금 납부를 미루는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장기적인 수익률을 높이는 데 매우 유리합니다.

2. 은행 vs 증권사 IRP, 어디가 좋을까?

IRP 계좌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선택 기준은 본인의 투자 성향입니다.

• 은행 IRP: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예·적금과 같은 원리금보장상품 위주로 운용할 수 있어 안전하지만, 기대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증권사 IRP: 수익성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예금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식형 펀드, ETF, 리츠 등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여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증권사가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어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결론적으로, 안정적인 원금 관리를 원한다면 은행을, 다양한 상품으로 직접 운용하여 수익을 높이고 싶다면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IRP 계좌 개설 방법은?

개설 방법은?

과거에는 직접 지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2025년 현재는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비대면으로 10분 이내에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본인 명의의 타행 계좌
• 개설 절차:
  1. 계좌를 만들고 싶은 은행 또는 증권사의 모바일 앱을 설치합니다.
  2. 'IRP 개설' 또는 '개인형 퇴직연금' 메뉴를 선택합니다.
  3. 약관 동의 및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합니다.
  4. 스마트폰 카메라로 신분증을 촬영하여 제출하면 본인 인증이 완료됩니다.
  5. 계좌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개설이 즉시 완료됩니다.

4. IRP 계좌 퇴직금 수령 체크리스트!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았다면, 몇 가지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 계좌 해지 후 일시금 수령: 퇴직금을 당장 찾아야 한다면 IRP 계좌를 해지하고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연되었던 퇴직소득세(약 6~7%)와 운용 수익에 대한 기타소득세(16.5%)를 원천징수한 후 입금됩니다.
• 계좌 유지하며 직접 운용: 퇴직금을 바로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계좌를 유지하며 ETF나 펀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직접 운용하여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습니다.
• 연금으로 수령: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면, 일시금으로 받을 때보다 약 30~40% 절감된 낮은 세율(연금소득세 3.3~5.5%)을 적용받아 실 수령액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IRP 계좌 개설 포스팅 마치며

계좌 개설 포스팅 마치며

IRP 계좌는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안정적인 노후 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현명한 재테크 도구입니다. 더 이상 퇴직할 때만 필요한 통장이 아니라, 매년 꾸준히 납입하며 절세 혜택을 누려야 하는 필수 금융 상품이 되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들을 바탕으로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금융사를 선택하여, 절세 혜택과 함께 풍요로운 노후를 차근차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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